환경산업 미래 이끌 우수기업 어디?

김영민 기자 / 2025-05-07 14:15:24
25년 우수환경산업체, 8일부터 6월 9일까지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판로개척 등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까지

물·수질, 기후·대기, 자원순환·폐기물 등 관련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판로 확대가 더욱 유리해진다.

환경부와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한 사업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환경기업을 찾아내 지원하는 '2025년 우수환경산업체'를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했고, 현재 총 66개 기업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설립 3년 이상의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지정심의 과정을 거쳐 8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 기업은 환경부 장관 명의의 국영문 지정서가 발급되며, 지정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 지정기업도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은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 △다국어 안내서(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여러 가지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KEITI 환경분야 통합 누리집 '에코스퀘어(ecosq.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공고문,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 등 내용도 에코스퀘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환경산업의 선도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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