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입장문을 밝혔다.
▲양이원영 의원 |
그는 20일 국회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자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4대강 끝장토론에 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취임 100일 14일에서 4대강 1대1 끝장토론을 제안하신 지 내일로 꼭 1주일다."라며 "같은 날 저는 SNS(페이스북)를 통해 환영 의사를 표하며, 초선의원이라 거절하지 말고 초대해 주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안타깝지만 "주 원내대표께서는 오늘까지도 묵묵부답이다. "면서 "그 사이 미통당 전현직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연일 생산하며 진실을 호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왜곡된 주장들을 바로잡고자 오늘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도 4대강 사업 팩트체크를 진행했다."고 잘못됨의 바로 잡기를 강조했다.
하지만 상임위는 제한된 시간과 다른 현안들로 충분한 토론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그는 "4대강이 홍수를 키웠다는 사람을 내게 데려와 달라"며 당당히 제안하신 끝장토론에 제1야당 원내대표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아직 이같은 부분에 대해서 논의할 시간이 없는 만큼 추후에 논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