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한국형 물산업 리드할 4기 혁신 지정

김영민 기자 / 2023-06-09 14:07:32
한국물산업협의회, 9일 강소 물기업 육성 발표
혁신형 10개사 지정, 5년간 기업 필요 맞춤형
강소기업 특징 ICT 결합 기술 저에너지형 제품
홍승관 협의회장 "물 경쟁력 성장 역할하겠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부는 차세대 'K-물산업'을 이끌어갈 혁신형 물관련 기업 10곳을 뽑았다.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 홍승관)는 혁신형 물관련 기업 선정 배경에 대해 그간 꾸준한 연구 개발, 수출 실적 등을 고려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한 혁신형 물기업 10개사는 제4기 혁신형 물기업으로, 향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 지원 제도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법률'에 따라 깐깐하게 적용했다. 이들 기업들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지정해 총 40개 기업이 지정됐다.


앞서 물산업협의회는 2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후보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및 물산업기술심사단이 사전검토, 1차 평가(서류), 2차 평가(발표), 지정 심의 총 4단계의 평가과정해 선정했다.


이번 2023년 제4기 혁신형 물기업 10개사는 행보는 해외 물시장에 한국형 'K-물산업'을 브랜딩하게 된다. 특히 2년 평균(`21~22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평균 6.6%, 수출액 비율 평균 18.3%로 기술개발을 집중하게 된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 제도 미

래 가치와 비전 표현 CI

제4기 혁신형 물기업은 ▲㈜에스제이엠 ㈜에이치앤엔코퍼레이션 신한정밀㈜ ㈜서진인스텍 삼건세기㈜ 세진밸브공업㈜ 천세산업㈜ 한국유체기술㈜ 효림이엔아이㈜ 웨스글로벌㈜ 등이다.


최근 물산업협의회에 취임한 홍승관 회장은 "이번 혁신형 강소기업은 ICT 결합 기술과 저에너지형 제품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출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강소 물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3년 업무 중 하나인 혁신형 물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발굴하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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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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