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시정운영평가 64.5% 대비 13.7% 상승
시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 평가
잘한 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가장 기대 사업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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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경주시 발전가능성 물음에 시민 85.2%가 긍정, 미래 경주발전 큰 희망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를 선택했다.
이어서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1%)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10.0%) ▲혁신적 농업기술개발(7.6%) ▲강도 높은 청렴정책(6.9%) ▲서라벌 황금정원‧황금조명(5.1%) ▲소통‧공감행정(2.9%) ▲어촌뉴딜 300사업(1.5%)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 ▲2025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32.3%)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16.8%)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11.2%)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9.7%) ▲신형산강 프로젝트(6.4%) 순으로 답했다.

먼저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84.9%, 이어서 지역개발 분야(83.1%), 경제/산업 분야(81.2%), 일반행정 분야(80.5%) ,보건/복지 분야(78.8%), 농림/축산/어업 분야(73.5%)에서 높은 기대효과를 나타내면서 6개 분야 평균이 80.33%로 2021년 평균 69.03% 대비 11.30%p 상승했다.
앞으로 경주시가 어떠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는 질문에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순으로 답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지원 대책(31.0%)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25.2%)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콘텐츠 육성(20.7%),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30.3%) ▲노인복지 사업(23.8%)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15.8%)을 꼽았다.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치안‧생활안전 CCTV설치 등 안전관리 사업(25.2%), 보건의료 시설 확충(18.4%), 여가지원 시설 확충(18.4%) 순으로 조사됐다.
정책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 반영과 관련해서는 70.3%가 '반영한다'고 답했고,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56.8%),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5.6%), 문화재‧기업 등 각종 규제(11.6%)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 29일까지 8일간 경주시가 에이스리서치에의뢰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1:1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08%p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냉정한 기준에 따라 민선8기 시정을 평가과 정책 개발 발굴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