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 회의 주관
위기극복 과정 심화 시중 과잉 유동성 전환 필요"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뉴딜은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돼야 합니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인천 남동구을)이 2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혁신성장을 주도할 '투자 대상 기업 발굴'과 뉴딜펀드를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마중물 투자'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당대표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및 변재일 수석 부의장,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김용범 기재부 1차관,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 열린 올 해 첫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촉진 방안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기재부는 '민간자금을 혁신기업 투자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금융위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한국판 뉴딜 추진의 주체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주제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벤처부는 'K-유니콘 후보기업 선정과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각 주제별 세부 현안에 대해 국가경제자문위원인 김병욱,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과 함께 비공개로 토론을 가졌다.
금융.공정거래분과위원장 자격으로 회의를 진행한 윤 위원장은 "작년과 달리 코로나 종식 전망이 가시권에 든 이제는 종식 이후 달라질 세계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여름 당과 정부가 국민들께 미래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이 위기극복의 과정에서 심화된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