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만나

김영민 기자 / 2023-08-17 14:29:34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 지역 현안 지원 요청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문화재 정비 지원
장 2차관 "문화 · 관광 · 스포츠 산업 육성 공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7일 의원회관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장미란 2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교체) 지원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협조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지원 ▲여수 소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원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여수 유치 등 여수 관광 · 문화 · 스포츠 현안 사업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회재 의원은 장 차관에게 여수시 죽림지구에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유입돼 여수시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점을 강조하며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남주경기장, 망마경기장 등 여수시 내 다수의 체육시설들이 노후화돼 이용객의 안전이 제대로 담보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보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여수 향일암 일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 보존 · 계승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여수 진남관 (45억원), 여수 석보(17억원) 등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 예산 지원과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여수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여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전남의 대표 도시로 해양문화관광사업의 성장과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설 등 SOC( 생활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여수의 문화 ‧ 관광 · 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수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여수 현안 사업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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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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