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한화오션, 하청지회 단식농성장 점검
노동관계법 부당노동행위 위반 가능성 높아
국감 답변 이행 여부 확인 및 손배가압류 관련
사회적 대화 실시 계획 확인
27일 오후 2시 국회 환노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이 한화오션 하청노동 현장을 찾아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주영 민주당 간사,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박홍배, 이용우, 허성무, 김윤 의원, 송순호 최고위원, 최철호 전국노동위원장, 감규상 경남도당 노동위원장, 노동국과 을지원국이 참석한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하청지회와 함께 현장간담회에서 한화오션의 거제 대우조선해양 인수 후 하청 현장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김형수 하청노조 지회장, 강인석 부지회장 단식을 시작함에 따라 단식농성장에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사항을 점검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청노조를 포함한 다자간 논의 실시 등 국감 답변 이행 여부 확인, 470억원에 달하는 손배가압류 관련 사회적 대화 실시 여부 확인, ㈜한화오션의 부당노동행위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확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자리에서 노동청, 원청사, 한화오션노조, 하청업체, 하청노동자 안전담당자 다자간 논의를 통해 손배가압류 470억 관련 사회적 대화도 시도할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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