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원, 환경공단 화학물질 시설 안전 협약

김영민 기자 / 2025-11-04 15:10:06
보전원 수도권광역지사, K-eco 수도권동부환경본부
맞춤형 컨설팅 수행 등 화학사고 예방 협업 등 약속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4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환경보전원 수도권광역지사 권혁남 지사장과 K-eco 수도권동부환경본부 김유래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 업무협약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화학물질관리법'전면 개정에 따라 현장의 제도 이해도와 안전관리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과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교육·검사·컨설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화학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관련 법령 및 정책 동향 교류 ▲검사·기술지원·교육 협력 ▲안전관리 기술자료 공동 개발 및 보급 ▲맞춤형 컨설팅 수행 등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 등을 약속했다. 

특히 보유한 전문 인력과 기술역량을 연계해 중소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남 수도권광역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학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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