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원-행정연구원-새마을재단 손잡다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3-11-14 14:22:01
지역거버넌스포럼 참여…SDGs 이행 힘 모아
개발도상국 상호교류 및 개발협력 사업 추진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한국섬진흥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새마을재단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올 10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 아·태 리저널 심포지엄' 지역거버넌스포럼에 함께 참여한 기관이다.


3개 기관은 지역 차원에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발전목표) 이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 2023년 아시아·태평양 리저널 심포지엄은 유엔경제사회처,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행안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관한 국제행사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14일 목포 소재 진흥원에서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 새마을재단(대표 이승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섬진흥원측에는 오동호 원장, 최조순 정책연구실장이, 한국행정연구원은 최상한 원장, 이재호 기획조정본부장과 새마을재단에서는 이승종 대표이사, 이상우 연구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한섬원 비전과 과제발표, 협약서 낭독·서명·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배경에는 개발도상국과의 상호교류 증진 및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 등을 위해 글로벌 섬정책 및 사업추진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연구과제의 자문‧심의 등 인적교류와 더불어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행사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정보, 출판물 등 정보자료(조사DB) 교환과 정책평가, 진흥사업, ESG 정책 등 공동협력 및 홍보도 폭넓게 이뤄진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유엔거버넌스센터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이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됐다."며"이들 기관과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뿐만 아니라 섬지역 주민역량교육 등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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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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