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현장 홍보 열기
14만평 조성, 대기업 등 화학, 이차전지 유리
분양가 50~60만 원대 타 지역보다 훨씬 낮아
24년 말 평택 부여 고속도로 개통 교통 수월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부여군 실리콘밸리 만큼 건설 가능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은 정주인구 6만여 명이 모두 생존하기 위해 찾는 묘수는 역시 일자리를 펼칠 수 있는미래산업의 한 축인 스마트 공장이다. 민선 8기 핵심 목표 중 하나인 '100개 우량기업 유치'에 전방위로 집중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산업발전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다. 박 군수는 "농업 등 기존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까지 교통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서울 수도권에서 차로 달리면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 바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역경제 부활을 슬로건으로 '도약하는 경제, 투자하기 딱 좋은 도시'라고 했다.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현장부스에 전국 4곳 지자체중 군소재지인 부여군이 참가했다. 현장부스에는 부여군 주무관들이 바이어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부여산업단지 홍보에 열을 열렸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 무정리 일원에서 약 14만평으로 조성된다. 산업시설만 9만 2000평, 지원시설은 4000평 규모다. 기반여건은 용수 하루 3315톤, 오폐수 처리는 2493톤, 전력 공급량은 연간 18만3827MWh다.
부여군 정하늘 투자유치팀 담당관은 "저희 일반 산업단지는 시행을 구역은 공영 개발로 하고 있어 관리까지 확실하게 해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분양가가 50~60만 원대로 타 지역보다 훨씬 낮은 이점이 있고 2024년 말에 평택 부여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통이 되면 평택까지 부여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한 도은별 부여군 기업유치 주무관은 "우리 부여군은 우선 교통으로도 아주 완벽한 산업단지 조성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장점도 밝혔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일반 산업단지 타 지자체하고 어떤 어떤 업종 입주를 선호하는지에 대해, 화학제품 제조업, 고급 플라스틱, 2차 전지 등 특화 단지를 기획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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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일반산업단지 |
무엇보다도 새만금 2차 전지 특화 단지랑도 40분밖에 걸리지 않아 부여산단와 배우 거점 지역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이전 기업들에게 호재다. 수도권이전기업 입지 설비 항목 중 투지금 10억 원이상, 대기업은 300억 원이 지원된다. 기존 사업장 상시고용인원 10명 이상이면 된다. 지방비 지원에서 신증설, 이전에 따른 투자금 20억 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이면 대상이 된다. 입지보조금은 1회 신청 국비 한도 100억 원, 지방비 한도 50억 원, 대규모투자시 100억 원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서 부여군 조례도 만들었다. 이전 기업 근로자 및 가족에 대한 연간 100만 원 3년간 지원한다. 본사와 부설연구소 공장 이전도 지방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2026년 완공 목표다. 대기업 제조공장 유치 가능성을 충분하다. 그는 "대기업 유치는 정말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런 앵커 기업이 들어온다면 저희 부여군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고 아직 계속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