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음식물 버리지 마세요"

김영민 기자 / 2025-07-31 16:05:16
환경공단, 휴가철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
8월 1~ 21일까지 휴가철 음식물 싹싹 빈그릇
휴가 중 음식물 잔반 줄이기, 남김 없는 식습관

휴가철을 맞아 수박 등 부피가 큰 과일 소비와 외식증가로 음식물쓰레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K-eco 한국환경공단은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8월 1일부터 21일까지 국민참여형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국민들 스스로 음식물 잔반 줄이기에 참여하고, 남김없는 식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참여방법은 개인, 가족, 그룹 단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휴가 중 식사 후 빈그릇 사진과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게시 후 참여 결과를 신청양식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끝. 공단은 8월 29일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식 인스타그램(@keco_puru)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단이 지난해 설날 및 추석 명절에 추진한 RFID종량제 사용 가정 대상 쓱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챌린지에서 약 6000여 세대가 참여 음식물쓰레기 3.8톤을 감량했다.

임상준 K-eco 이사장은 "작은 습관 하나가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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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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