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산업계 플라스틱 사용 공유체계 구축
정보 활용, 음반산업 분야 순환경제 정책 추진
K-eco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윤완우)는 9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사장 최광호)와 '음반산업계 순환경제 전환 촉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이 국내 음반업계의 플라스틱 사용량 및 음반 판매 현황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업계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환경규제 준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기획사별 연간 플라스틱 음반 판매량 정보를 공유할 기반이 마련된다.
툭히 중요한 국가자원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협력망이 구축돼 친환경과 문화산업 간 ESG 지속가능성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측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함으로써 환경정책 이행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측은 "음반 산업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공유해 환경 정책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기여가 가능해졌다.
또한 "음악 산업이 문화적 가치와 환경적 책임을 조화롭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은 "K-팝의 강국 답게 음악산업은 글로벌시장과 연결된 콘텐츠 산업으로, 친환경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업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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