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온실가스 감축사업 공유

김영민 기자 / 2024-11-11 16:59:48
국제감축사업 추진 업체 소통 창구
해외 신규 아이템과 신규사업 접수 

쓰레기를 자원화에 가장 앞장 서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8일 자원순환체계인 매립가스 포집에서부터 소각·발전, 바이오가스 자원화까지 해외 진출 희망 사업자를 대상 '감축사업 지식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해외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보 등을 위해 개도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

상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회수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사 추진 국제감축사업 설명, 신규 사업접수 절차, 전문가 강의(국제감축 등 탄소시장 관련), Q&A,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자원순환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신규사업 접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지원 사업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매립가스 포집 및 소각, 매립가스 발전 ,바이오가스 자원화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www.sl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사업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NDC 달성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몽골 매립장에서 매립가스 소각을 통한 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매립가스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장시키기 위해 중남미 지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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