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경제권 구축과 지방정부 공항 운영 참여
김도읍, 이양수 맹성규, 허종식 의원
공항지역 의원과 공동주최 공항경제권 모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가덕도 공항, 양양공항, 수원공항, 새만금공항 건립에 걸림돌은 지역경제 발전에 가능성이 미래 공항 신규 건설 등 방향을 잡는데 있다.
국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고심하는 '공항경제권' 활력을 불어넣은 대안이 있는지가 정치권에서 고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특별법 통과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국회 국토위 소속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3일 10시,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공항경제권 구축과 지방정부의 공항운영 참여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배준영 의원이 올 5월 대표발의한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 특별법'을 주제로, 공항경제권의 개념을 도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삼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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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영 의원 |
배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을 지역구를 두고 있다. 지방공항을 두고 있는 김도읍 의원(경남 김해⋅가덕도 신공항), 이양수(양양공항)과 맹성규(특별법 소관 상임위), 허종식(특별법 공동발의) 의원이 공동주최로 함께 했다.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웅이 한서대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직진단분석센터 김지수 센터장이 발제에 나섰다.
국토부⋅인천시⋅강원도⋅부산시 항공과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한국항공대, 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 등 다양한 패널들이 참석했다.
공항경제권 도입 필요성과 공항과 배후도시 발전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배준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제 공항을 단순한 물류⋅여객을 운송하는 교통 시설이 아닌,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산업경제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항경제권'개념을 도입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지난 기간 공항경제권과 관련해 여러 차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실무 논의를 통해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 대표발의했다."며 "공항경제권이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의원님들과 참석자들 모두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