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개선 정부 정책 이행
23년까지 234억5300만 원 구매 기록
초기 구매자로서 민간 기술 혁신 촉진
전국 수질ㆍ대기측정소 실증 테스트베드
국민에게 고품질 공공서비스 제공 앞장
K-eco 한국환경공단은 26일 aT센터에서 열린 조달청 주관 '제4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은 기성 제품 위주의 조달에서 벗어나, 혁신기술 발굴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혁신조달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포상 제도다.
공단은 조달구매 공적을 보면, 혁신제품 상용화 과정에서 초기 구매자 역할을 맡아 혁신제품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부문 기술혁신을 촉진했다.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혁신구매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방조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혁신구매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혁신제품 구매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총 234억5300만 원의 혁신구매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혁신제품 발굴 지원을 위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전국 수질ㆍ대기측정소를 실증 인프라(K-테스트베드)로 제공 중소기업 기술 육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발굴ㆍ육성플랫폼인 SOC기술마켓 인증기술 공모를 통해 혁신 제품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혁신제품 발굴과 이를 통한 고품질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온 결과 큰 상을 받았다."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 지원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