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화폐 활성화 찾는다

문종민 기자 / 2025-07-31 17:32:01
30일, 디지털 자족경제생태계 출발
'상생경제플랫폼' 연구용역 보고회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파주시는 지난 30일 3대 시정목표인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경자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효범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등 기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연구의 목적과 추진 방향, 주요 과업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추진 일정 및 협업 방안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파주시 내 시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화폐 기반 플랫폼이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순환경제 생태계 구현 등 파주 디지털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플랫폼 구축의 타당성 검토와 핵심 기능 도출, 운영 방안, 단계별 추진 전략 등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이후 고도화 및 확장 기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상생경제 플랫폼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로 만나 거래를 하고, 일자리를 찾고, 정보를 나누고,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며 "파주 경제 공동체가 보다 견고해지고, 파주경제가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플랫폼 하나로 행정, 상업, 문화, 기술, 공동체를 잇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디지털 지역경제 1번지 파주 좌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올 상반기 정책현안 여론조사 및 컨설팅에서 3대 시정목표 중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추진분야에서 최우선 추진분야로 나타났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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