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사회 위한 지식인 1천명, 이재명 지지

김영민 기자 / 2022-02-25 18:01:19
우리강 자연성 회복 의지 밝힌 이재명 후보 지지
지속가능 국토환경 정책 실현 대전환 적임자 밝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이재명후보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조명래, 김성환)는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탄소중립 사회 구현과 우리강 자연성 회복의 적임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교수,연구자,지식인 1000명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수진(비례) 의원의 여는말과 양이원영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된 지지선언에 박창근 가톨릭 관동대 교수, 이지웅 부경대 교수, 박혁 서울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안병철 원광대 교수, 이찬우 경남생태관광협회장, 박상문 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전환 실현을 위한 유일한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국의 기후·에너지·국토 자연성 회복을 위해 애써 온 대학교수, 연구자, 지식인 1000여명이 탄소중립과 국토 환경 보전의 국정 운영 적임자인 이 후보의 지지에 동참하여 힘을 모았다.

이수진(비례) 의원은 "이번 지식인 1000명의 지지선언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대전환과 4대강 자연성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지식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이 확실한 비전과 정책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문제의 본질을 알고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며 행사를 열었다.


양이원영 의원은 환영사에서 "15년전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사업으로 수조원 낭비에 대해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현직 교수들과 지식인 1000명의 지지선언 감사한다. 녹조로 이제 우리들의 밥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다시 뜻을 함께해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가톨릭 관동대 박창근 교수는 최근 4대강 재자연화를 폐기하겠다고 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윤 후보가 이명박 정권의 4대강을 부활시킬지는 몰랐다. 국토환경의 보전은 헌법상 의무인데 윤 후보의 발언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 4대강 생태계를 다시 파괴하겠다는 공약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이는 국토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원광대 안병철 교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인류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목표가 됐고, 세계 경제도 탄소중립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지금,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며 강하게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누구나 기후위기를 말할 수 있지만 아무나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검증된 공약 이행률에 비춰 이재명 후보에게 기대와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는 연이어 드러나는 세계적 흐름과 국민 정서에 역행하는 반환경 정책을 막아내고 기후위기, 생태위기를 극복할 환경 대통령으로서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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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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