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2년 연속 경평 A등급 획득 배경

김영민 기자 / 2023-06-19 18:02:53
94개 준기관 중 21, 22년 연속 'A등급'유일
적극행정 혁신 고유업 국민 체감형 충실 결과
탄소중립 재정 기반 온실가스 감축 긍정 평가
안병옥 이사장 "모든 직원 하나된 마음 성과"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이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체돼 정직한 기관, 창의적이고 성실한 기관으로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신뢰받았다.


K-eco(이사장 안병옥)은 16일 기재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발표한 21년도 공공기관 경평에서 공단은 2010년 설립 이후 최초로 A등급을 달성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94개 준정부기관 중 지난해에 A등급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이어간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유일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13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기재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경영관리, 주요사업 분야의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2022년도 평가결과, 준정부기관 94개 평가대상기관 중에서 A등급은 14개 기관(14.9%)으로 공단은 21년도, 22년도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경영실적평가에서 공단은 재무건전성 향상과 기관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 고유사업의 혁신을 통한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관리의 개선에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로 나타났다. 먼저 ▲선제적 재무관리 노력으로 당기순익 485억원 달성(기관 통합이후 최대 흑자) ▲경영진 솔선수범 및 윤리 경영체계 전면 혁신 통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2등급) 도약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인사제도통한 균형인사 실현(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 인사혁신처장상)등도 평가단으로부터 크게 인정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 ▲원칙있는 효율화 ▲일 잘하는 효율화 ▲조직구성원과 합의하는 효율화 3대 원칙은 기능조정과 인력재배치 등 공공기관 혁신 요구에 부응 계획과 단계적 이행 추진은 높은 평가에 방점을 찍었다.

공공기관 정보공개 확대와 디지털 전환 관련 ▲단일기관으로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과제 최다 수행(7건) ▲공공데이터 개방기관(1013개소) 중 오픈 API 정보공개 4년 누적 1위 ▲머신러닝 통한 항공기소음 자동선별모델 개발 등 정보개방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선도적 추진 노력도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

환경전문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전환 노력과 관련 기후대응기금 수탁운영기관 및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전문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재정 제도의 기반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통한 국가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성과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폐유리병 토목·건축용 인공골재 재활용 추진 사례(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지역별 강우특성 맞는 도시침수 예방사업 통한 공단 설계·시공 지역 침수피해 미발생(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드라이브-스루 검사 등 통한 도로 위 화학사고 예방(정부혁신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 등의 혁신 사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옥 이사장은 "올해의 결과는 지난해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관 혁신을 위해 공단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K-eco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환경산업 육성, 민간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등 공단에 맡겨진 사명을 충실하고,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