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에 가면 샤로수 한번 가봐요

고용철 기자 / 2024-03-19 12:33:44
관악구 대표상권 샤로수길, 다시 태어나
샤로수길,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선정
MZ세대 감성 특색 새로움 더한 콘텐츠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서울대입구역 1,2번 출구가 마포구 홍대입구처럼 핫플레이스다. 서울시 가운데 가로수길이 유명한 것은 큰 트렌드다. 이중 관악구 샤로수길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이국 음식점이 많이 입점해 인기다.



최근 그 유명세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 1, 2번출구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낙성대공원, 관악문화원, 싱글벙글센터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나오는 주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선정 공모 선정으로 구는 3년간 최대 30억 원을 투입, 샤로수길만의 특색은 살리고 새로움은 더하는 3단계(기반구축, 자생력 확보, 지속가능)의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1단계는 신용보증재단과 관악구가 협업해진행하고, 2단계~3단계는 관악구와 상권육성기구가 이끈다.


구는 이번 달부터 창조적 소상공인 육성, 상권 브랜딩, 상인 조직화 등의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젊고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 육성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상권 콘텐츠의 다양화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토스팟 등 청년들의 콘텐츠 생산욕구를 만족시켜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늘 새롭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상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간 구에서 추진해 왔던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의 결실로, 우리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동반 성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직원들과 샤로수길을 걸으며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보고 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용철 기자

고용철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