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친환경 경영 진단 지원 사례집 발간
#1. 사례
ㄱ사는 해외 고객사와의 계약 체결 조건으로 ESG 이행 여부를 명문화할 것을 요구받았다.
ㄱ사는 'ESG 추진 현황도 파악하기 어려웠고, 환경 부문 고객사 요구사항이 많아 막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친환경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팅업체에서 자사의 객관적 ESG 역량을 진단하고,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자체 ESG 체계와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계약 체결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2. 사례
ㄴ사는 고객사로부터 구체적인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과 공급망 내 탄소저감 관리를 요구받았다.
그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업장 내 공정 장비, 건축물 등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문제는 사업장 내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추가로 한계가 부딪쳤다. 그러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장 외에 하위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공급망 전반에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집 발간 목적을 녹색산업을 주도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ESG경영의 필요성을 키워서 수출 경쟁력을 높여주는 차원이다.
그간 우리 기업들에게 국제무역시장에서 빠른 대응력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진단으로 큰 힘을 주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지원한 중소·중견기업 92개사 진단한 결과물을 담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례집을 통해 궁금증과 회사별로 대처방법이나 해결까지 볼 수 있는 만큼 ESG경영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례집은 ▲해외 고객사 ESG 요구, 2050 탄소중립 이행전략 수립 등 대응 ▲공급망 전반(하위 협력사) 고려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제조 현장 에너지·온실가스·폐기물 저감 등 기업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ESG 현안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례집은 24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온라인 파일로 볼려면 환경부 누리집(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우리 기업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