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식사동 트램 건립 숙원 가능하나"

김영민 기자 / 2024-03-18 18:15:48
고양시갑 김성회 후보 지역 공약 3차 발표
'식사~고양신청사~대곡역' 트램 조속 추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410 총선에 뛰어든 고양시갑 김성회 후보가 18일 식사동체육공원 앞에서 3차 지역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회 후보는 식사동 공약으로 ▲식사~고양신청사~대곡역 트램 조속 추진 ▲고양은평선 식사 및 일산 연장 추진(2단계) ▲식사~백석간 도로 확장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실시로 버스 증차 및 정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식사동은 교통 불편 때문에 '식사섬'이라고 불린다."며 "트램을 위시티사거리까지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덜겠다."고 트램 건립 당위성을 밝혔다.

데이터센터 건립 이슈에 대해서 "이미 5곳이나 사업 추진 중이라 식사동 건설은 무리"라며 저지할 것이라는 강한 거부감으로 주민들의 의견에 동조했다.


식사동은 과밀학급 문제로 급식시간이 2시간에 달해 초 중학교를 신설하고 공동학구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 발표 장소인 식사동 체육공원 부지에 대해서도 "조합, 교육청, 공사, 고양시, 국회의원이 문제를 조정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고양위시티스포츠문화센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4차 지역정책 공약 발표는 3월 20일(수)에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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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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