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상하수도협회, 실태점검 내실화
하수도 분야 공무원 및 관리대행업체 워크숍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영동, 가평, 안양
2025년도 올여름 기상도는 매우 뜨겁거나,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다.
이에 따라, 사전 대비에 나선 지자체별로 공공하수처리 공무원은 사전 대비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19일 킨텍스 2전시장에서 환경부와 '공공하수도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주제 워크숍에 하수도 공무원 및 관련 기업 종사자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하수도법'제69조에 따른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여름은 이상기후로 잦아지고 규모와 범위도 확산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예측불가한 국지성 호우 및 예상을 벗어난 지역까지 도시 범람과 이로 인한 침수 등의 문제로 신경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이미 지자체는 올해 주요업무 중 가뭄, 홍수, 폭염 등 기상이변과 관련된 직무강화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대구, 대전 등 해당 지자체별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내용을 보면, 실태점검 제도와 최신 지표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제도 개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분야별 실태점검 자료 작성 방법과 사례 발표를 통해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실무요령을 전달했다.
전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지자체로 충북 영동군, 경기 가평군, 안양시가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등 분야별 점검 및 준비사항을 중점 발표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집중한 부분은 2025년 실태점검 주요 개정항목인 하수관로 점검 실적 중 침수지역 점검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하수도 안전보건관리 대응능력, 통계입력 항목 신설 등 집중 설명을 실시, 참석자들이 실태점검 실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했다.
유명수 협회 상근부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하수도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공공하수도 운영 실태점검을 보다 내실화하고,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