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한 겨울로 들어서야 만날 수 있는 귀하디 귀한 철새 3종을 한꺼번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두루미(멸종위기I급, 천연기념물 202호, 사진 위쪽)를 비롯해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사진 중간),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사진 아래)가족들이다.
이들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들녁에 나타나 3개월 정도 머물다고 떠난다.
이길리 지역주민들은 이들 귀한 새들이 올 때마다 고마움과 함께 잘 지킬 수 있도록 숨을 죽이며 가급적 큰 소음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먹이공급도 정성을 다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3종 철새들이 찾는 개체수가 줄어들수 있어, 각별한 관찰과 함께 자연훼손이 되지 않도록 유기농 농사를 짓도록 철원군청과 긴밀한 협조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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