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예방, 머크와 함께 하세요
김영민 기자
sskyman@ecoday.kr | 2016-03-31 19:02:01
다양한 체내외 연구 통해 안전성 테스트 거친 무독성 입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선도적인 과학 기술 기업 머크의 한국지사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일 그룬트) 가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머크의 무독성 모기 및 해충 퇴치제 IR3535® 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브라질에서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를 매개로 지카(Zika) 바이러스가 확산돼 모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임신부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신생아 소두증으로 불리는 발달 증후군과 연관돼 보인다. 그 밖에 망막 손상이나 자가면역질환(길랑-바레 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지카 또는 치쿤구니야(Chikungunya)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길 수 있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는 없기에 WHO는 다른 방식의 예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즉, 모기장 설치, 긴 소매 착용, 주택 방충망 사용으로 모기한테 직접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IR3535®와 같은 해충 퇴치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강력하게 권장되고 있다.
그 동안 머크는 IR3535®를 통해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인 여러 숲모기종(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을 퇴치하는 효과를 확인했고, 이미 국내 회사를 통해 의약외품으로 상품화 했다.
해충 퇴치제 IR3535®(Ethyl butylacetylaminopropionate)는 자연 발생하는 아미노산 베타알라닌(β-Alanine)의 유도체다. 투명 무색 무취의 액체 혼합물로 급성 독성, 국부 내약성, 광독성, 반복 투여 독성, 유전독성/변이원성, 생식 독성, 독성동태시험, 생태 독성에 관한 다양한 체내 외 연구를 통해 소비자, 작업자, 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됐다.
현재 시판 중인 합성 퇴치제 가운데 가장 안전한 옵션인 IR3535®는 WHO 위험 분류에서 "일반적 사용에서 급성 위험을 야기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의 'U'등급으로 분류된 유일한 물질이다.
우수한 독성 프로파일은 시판 중인 합성 퇴치제 가운데 가장 안전한 옵션으로 어패류, 해조류와 같은 수생 생물에 독성이 없으며 환경에 축적되지 않는다.
EUROTOX (유럽각국의 독성학회연합) Senior Toxicologist인 토마스 브로샤드(Thomas Broschard) 박사는 "생식 독성과 IR3535®의 안전한 사용 이력에 관한 종합적 데이터를 통해 판단할 때, 성분을 임신, 수유부가 사용할 경우 산모나 아이에게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전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IR3535®가 잠재적 생식 독성 및 발달 독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연구됐다는 점이다.
IR3535®는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 No. 414에 따라 들쥐와 토끼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기형유발이나 배아 독성은 없었다. 모체 독성 투여 등에서도 기형이나 발달상 이형은 관찰되지 않아, 발달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에 근거한 위험 평가 결과 IR3535®는 인체 건강이나 환경에 위험을 야기하지 않아 우리가 실생활에서 모기장 설치, 긴 소매 착용, 주택 방충망 사용으로 모기한테 직접 물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 활동 이외에도 안전하게 고려해 볼 수 있는 예방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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