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강동구 씨앗도서관에 종자 151점 기증
이은수
news@ecoday.kr | 2016-04-03 22:54:31
도시텃밭 모델 4가지 명일근린공원서 채소 모종심기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도시농업의 필수 품목인 씨앗을 공급받는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이 4월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서 개최하는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토종종자를 기증했다.
이날 농진청은 보유 토종종자 중 벼, 보리, 고추, 상추 등 18작물 151점을 다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면서 토종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문을 여는 강동구 씨앗도서관과 뜻을 함께하며 기증하게 됐다.
이 청장은 농진청 도시농업과에서 개발한 도시텃밭 모델 4가지를 적용해 만든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채소 모종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도시텃밭 모델은 맛과 향이 있는 텃밭, 샐러드텃밭, 건강·기능성 텃밭으로 고혈압예방 텃밭, 암 예방 텃밭이다.
도시농업의 날은 4월 11일로 친환경 도시농업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인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선포,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다.
한편 농사체험 의욕이 고취되는 4월, 흙이 연상되는 11일. 흙의 날(3.11), 농업인의 날(11.11)과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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