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김영민 기자 / 2015-12-17 00:05:35
다목적댐과 조력발전소, 정수장 등 물 관련 체험 교육과정 인정
초중등 교사 교육전문직 종사자 대상 K-water 과학교실 운영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15일(화) 교육부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은 교육부가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고 교육기부 추진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K-water는 다목적댐과 조력발전소, 정수장 등 물 관련 인적 ·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과 초·중등학교 교사의 물 관련 교육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교육기부 활동에 앞장서 온 K-water는 2012년에도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water는 미래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교실 물 드림 캠프와 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물과 함께하는 K-water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물 드림 캠프는 2012년부터 전국 8개 K-water 지역본부에서 매주 진행하고, 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 ▲건강한 수돗물 이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 등 이론교육과 ▲다목적댐과 정수장 등 친환경 시설물 견학 ▲간이정수기와 친환경 수차 만들기 등으로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물과 함께하는 K-water 과학교실은 초·중등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과정으로,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해 물 관련 전문지식, 현장학습, 창의적 과학실험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K-water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637회, 1만7902명의 초·중등 학생과 423명의 교원이 참가, 매년 참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2015년 물 드림 캠프는 초중등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어 2014년 참가자보다 2배 많은 8200여명이 참가하는 경이로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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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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