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창립 7주년 컨퍼런스, 18일 2시 성수동서
에듀테크, 과학커뮤니케이션, 기후위기 3개 강연
과학기술과 삶의 연결, 미래의 변화 관심 시민 대상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사)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가 18일, ESC 창립 7주년 기념 '변화의 하이퍼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에듀테크, 과학커뮤니케이션, 기후위기 3개의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퍼엣지 세션에서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정한별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 이은지 한국천문연구원 과학커뮤니케이터 등이 참석해 강연을 펼친다.
정재승 교수와 이은지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과학으로의 초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기조연설은 'ESC 하이퍼네트워크' 를 큰 주제로 ▲에듀테크, 새 기술이 쓰이는 학교 체험 ▲기후위기, 세계 위기와 과학 마음 네트워킹 ▲하이퍼토크, 우리 원하는 변화는? 등 다채로운 세션이 마련된다.
기후위기 세션의 진행을 맡은 신새벽 기획자는 "초등학교 6학년 최연소 회원인 오태훈 님은 미래세대로서, 또 우리와 같은 보통의 한국사람으로서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주목할 만한 세션으로 하이퍼토크를 꼽고, "그냥 토크가 아닌 '하이퍼'이니까요. 참여한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최신기술의 방법'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의 방법'으로 모으게 되는데.어떤 창발이 일어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8일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지하 1층, 브릭스 성수 Hall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SC는 과학기술로 더 나은 한국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목표를 가진 과학문화운동 단체이다. 올해는 ESC Project 50으로 연구 및 정책 제언, 국제협력, 기후위기 대응, 교육문화 활동 등을 중점으로 6월까지 목표의 절반인 약 2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SC는 연구원, 공학자, 기술 전문가 등을 비롯해 예술가, 출판인 등 550여명의 시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후원방법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갖고 모여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ESC는 그 설립취지에 동의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후원할 수 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 16일까지 이벤터스 ( https://event-us.kr/m/63369/6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