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전 임직원까지 안정적 고용 보장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다각도로 논의
화물사업부 매각 포함 면밀한 검토 결정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아시아나항공사가 고용승계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이해 충돌을 피하고 최종적으로 11월까지 마무리 짓고 경영에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11월 초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안건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8시간 가까이 격론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표결을 완료하지 못하고 정회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 전 임직원의 안정적 고용 보장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안건에 대해 토의를 거쳐왔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30일에 열린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간 이해충돌 이슈 등에 대한 의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아 안건 의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잠시 정회된 것으로, 이사들의 일정을 조율해 11월 초에 정회된 이사회를 다시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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