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과제 채택·간담회 안전문화 강화
K-eco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가 25일 김포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 현장에서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 45명이 안전실천 다짐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무재해 일터 조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번 선언식에서 선언문 채택과 실무 논의를 병행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윤완우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을 비롯해 시설, 자원, 안전, 계약 등 관련 분야 임직원과 건설현장 대리인이 참석했다.
선언문 핵심은 안전보건 활동 최우선 추진, 최적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맞춤형 교육·소통 채널 확대, 유해·위험요인 발견 즉시 개선 등 실천 과제를 채택했다.
안전경영을 조직 핵심가치로 인식하며 상호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공단과 도급사, 시공사가 무재해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현장 대리인은 "작은 위험 요소라도 즉시 조치할 체계가 구축돼야 안전불감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로자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활용, 안전시설물 설치 등 관련 법규 범위 내에서 유연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현장 안전관리 실무 개선 방안과 교육 강화, 소통 채널 확대 필요성도 논의됐다.
윤완우 본부장은 "이번 다짐은 단순한 구호에서 벗어나 나와 동료, 가족을 지켜내기 위한 실천의 약속"이라며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앞으로 정기적인 안전 간담회를 통해 근로자와 임직원 간 소통을 높이고 안전관리는 즉각 선조치하는 현장중심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