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삼성전자와 탄소발자국 통제한다

고용철 기자 / 2022-04-07 18:54:41
주거용·상업용 건물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
삼성전자와 전체적 에너지 관리 혁신 파트너십
원스톱 시스템으로 건설·부동산 개발사에 제공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이 결합하면 무슨 일이 생기고 유익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까.

바로 가정에서 경우는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동해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그리드 최적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내는 솔루션이 적극 활용된다.


이를 위해 ABB와 삼성전자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관리, 스마트 사물 인터넷(IoT) 연결을 위해 공동 개발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40%는 건물에서 나온다.


ABB와 삼성전자는 이번 플랫폼을 만들어 스마트 기술, 스마트 제어, 스마트 기기 혁신을 위한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BB와 삼성전자는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기기 관리가 단순하면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전체적인 에너지 관리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과 ABB는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한 고객 접근 확대, 기기 관리 개선, 전기 부하 이동을 쉽게 한다. 스마트 홈은 중앙 집중 시스템을 통한 연결 장치와 통합 가전제품을 사용해 비용·시간·에너지를 절약한다.


거주자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앱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ABB 스마트 빌딩 총괄 대표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apha) 사장은 "우리는 완전히 통합된 전체적인 스마트 빌딩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이 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혜택을 받는 미래를 상상한다."면서 "삼성전자 같은 주요 기술 혁신 기업과 파트너십은 ABB 비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건물 전체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간 상호 운용할 일반 솔루션으로 연결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처럼 여러 요소를 담아 전체 에너지 소비에 대해 제공해 건축 환경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하고 유용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었다.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거주자는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앱에서 모든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과 병행해 삼성전자 HVAC(난방·환기·공조) 제품 및 VRF(냉매유량 가변형, Variable Refrigerant Flow) 실내 제어 시스템, 상업용 건물·다세대 주택 개발용 ABB HVAC 제어 시스템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IoT Biz그룹 박찬우 부사장은 "두 업체가 협업하는 단순성은 건설사, 부동산 개발자의 스마트 빌딩 프로젝트에 편리함을 더한다."며 "전체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하면 애프터 세일즈 경험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ABB와 삼성 관련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BB-free@home®, ABB i-bus® KNX,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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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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