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국립세종수목원 기념식 개최
대통령 표창 박대식, 이태원, 강주현, 이상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발달장애인 그림전
지구촌의 사람과 동식물들이 안전할 수 있는 장치는 생물다양성의 균형이다.
다양한 생물 공존으로 얻어지는 잇점은 오염물질 정화, 기후조절, 영양분 생성 역할을 한다.
환경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생물다양성이 잘 유지되도록 생물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결국 자연스럽고 인공 인위적인지 않는 생태계 순환의 균형을 지켜내는데 있다.
5월 22일 '2025년 생물다양성의 날(습지의날, 철새의날)'이다.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22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생물다양성의날은 유엔이 생물다양성협약 채택일인 5월 22일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Harmony with Nature and Sustainable Development)'주제다. 생물다양성과 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 김완섭 장관을 비롯해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생물다양성·습지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주제영상상영, 기념사, 정부포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생물다양성과 습지·철새 보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대통령 표창(4점), 국무총리 표창(4점)의 정부포상과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박대식 강원대 교수, 이태원 한국양서·파충류협회장, 강주현 동국대 교수, 이상훈 국립생태원 습지연구팀장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양정진 국립공원공단 야생동물의료센터장, 최태규 (사)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 송임근 생물다양성기초연구소장, 홍성옥 부산시 주무관에게 영광에 돌아갔다.
환경부 장관 표창은 천안시, 정병길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관리사, 오혜지 수원시 주무관, 김예배 (사)녹색환경실천본부 이사, 김구연 경남대 부교수, 한동훈 삼성 SDI 프로
서은경 국립공원공단 일반5급, 고병록 국립생태원 과장이 받았다,
이날 '우리가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주제로 하는 특별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각종 전시 및 체험관이 운영되며, 생물다양성 사진전,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등을 통해 가족 단위방문객도 즐길수있는 환경 교육의 장도 준비됐다.
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 정보를 환경부 누리집(me.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기념식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환경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완섭 장관은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법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국민 모두의 협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