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물산업 균형 발전과 협회 기능 강화
지방 물산업 광역사업 확대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지난달 25일 광주시청 다목적홀에서 호남지역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승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이 '호남권물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심경아 광주광역시 물관리총괄팀장, 이병찬 대한상하수도학회 호남지회장(순천제일대 교수), 권지영 전북대 물환경연구센터장과 ㈜고리, 국제방수케미칼, ㈜동인엔지니어링, ㈜수도씨엔지, 일토씨엔엠, 에코피스㈜ 대표이사 등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협회의 사업자, 단체, 기업회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호남지역 물기업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균형 물산업 발전과 앞으로 물관련 산업계 주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한 협회의 기능 활성화 필요성에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회는 '수도법'에 따라 2002년 설립된 상하수도 분야의 대표 전문기관으로 정부와 지자체, 기업, 단체 등 약 1200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산업 선진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추진하고 있다.

물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설명회와 수출상담회 개최 등 기업회원의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물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우리 물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바탕으로 물산업 발전과 물기업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에도 국내 물산업이 큰 도약을 실현하도록 민관산학연 협치 기반 조성을 위해 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지역‧권역‧업종별 소통의 장을 더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