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녹색금융 이행점검과금융배출량 감축 방안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금융위, 한국환경연구원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금융업계의 녹색금융을 위한 녹색옷 입기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금융위, 금감원, 산업은행과 28일 '녹색금융 이행점검과 금융배출량 강화 방안'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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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채택된 IPCC 6차 종합보고서는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수단으로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명시했다.
우라나라의 경우,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2021년 녹색금융 추진계획을 마련했고, 현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녹색투자를 과제목표로 제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녹색금융이 ESG 경영 확산의 실마리가 되고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ESG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의 녹색금융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금융배출량 감축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과 금융배출량 감축 강화 과제에 관해, 김성진 한국산업은행 녹색금융기획부장과 황소영 신한은행 ESG 기획실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패널 토론에서 김호석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혜숙 KB금융그룹 ESG본부 상무,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수환 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남동우 금융위 산업금융과장이 참석해 녹색금융과 금융배출량에 관한 국내 여건과 이행사항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의동, 이용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복현 금감원장 등이 참여하며 '국회기후변화포럼'을 통해서도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