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시화MTV 상업용지 뒤늦게 일반분양

김영민 기자 / 2015-11-13 17:35:13
송산그린시티 교통인프라 우수, 친환경 웰빙라이프 트렌드로 조성
시화MTV 조망권, 주변상권과 초중고 갖춰 교육여건도 뛰어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길고 긴 안산시 시화호 주변 일대 송산그린시티 개발에 10년간 주민들과 갈등을 뒤로 하고 상업부지 분양에 나선다.

K-water 시화지역본부에 따르면  늦어도 11월중에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 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대규모로 토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에서는 상업용지 19필지(919~1,248㎡),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736~778㎡), 연립주택용지 3개 블록, 시화MTV에서는 공장용지 8필지(4,950~5,146㎡), 단독주택 430필지(247~444㎡), 점포형 단독주택 11필지(315~457㎡)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송산그린시티는 최근의 웰빙라이프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해양생태관광도시를 주요 콘셉트로 기존 신도시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공원·녹지율(49%)과 갈대습지공원, 철새 서식지를 배치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 © 환경데일리

반경 5Km 이내에 지하철 4개 노선(4호선, 수인선,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고속도로 등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동측지구에 들어설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은 현재 사업자공모를 진행중에 있고 12월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 2016년 사업착수를 계획중에 있어 교통·관광·휴식 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된다.  

올 3월 분양한 송산그린시티 공동주택용지는 청약경쟁률이 최고 250:1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0월 시범분양한 상업용지는 감정가격 대비 최고 216%의 높은 낙찰률을 보이며 완판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반도건설의‘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파트 등 4개 건설현장에서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시화MTV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올 10월 기준으로 IT, 첨단, 신소재 등 150개 업체가 가동중이며, 2016년 말까지 약33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화MTV 거북섬이 국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민간사업자의 투자 촉진이 기대된다. 향후 해양레저 거점형 마리나로 지정되면 방파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고가 지원되고 연관 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시화MTV 단독주택용지는 시화호를 품은 자연환경이 마음을 트이게 한다. 철새도래지가 조성돼 있고 시화호 조망이 뛰어나며 시화나래길을 따라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거와 임대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점포형 단독주택용지는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시 단원구지회장(박세규)은 시화MTV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시화호 조망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분양가격이 합리적이라면 실수요자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이다”라고 내다 봤다.


분양 및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http://land.kwater.or.kr)을 통하여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은 수자원공사가 알박기 형태로 이곳에 투자한 결과, 지금까지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소문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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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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