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중앙회 해남군지회 최우수상 수상
산이면부녀회 최우수, 황산면부녀회 우수
16개 지부 참여, 상위 3개 지부 환경부장관상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영농폐비닐을 노지에 방치하지 않고 곧바로 수거해야 토양을 보호할 수 있다. 이같은 취지로 영농폐비닐을 제대로 수거하기 위한 대회를 열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 따르면, 영농폐비닐수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새마을운동중앙회 해남군지회에 환경부장관상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8월 23일 새마을지도자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수여된다. 영농폐비닐 수거 경진대회는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환경공단과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불법소각방지 및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두 기관은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이벤트를 공동 개최하고,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3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해남군 산이면부녀회는 영농폐비닐 약 239톤을 수거해 최우수상 영예와 함께 포상금 100만원, 해남군 황산면부녀회는 우수상 수상으로 포상금 60만원을 받는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영농폐비닐수거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관내 전남지역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영농폐비닐 불법소각 방지를 통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