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수산식품·관광·조선 등 육성 강조
통합 추진 주민간 공감대 형성, 교육도시 명성 의지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신안군 통합과 관련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어 추진할 뜻을 비췄다.
특히, 목포시를 서남권역의 중심추 역할을 할 수 있는 4차 주력산업 육성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2일 12월 실과소장 시정현안회의를 주재하며 12월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시정현안회의는 매월초 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회의로 부시장, 국소단장, 부서장 등 모든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한 달간 업무 계획을 공유한다.
박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위해 힘을 모은 한해였다."고 2022년을 평가하면서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 특히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여야 국회의원들을 면담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차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공약사업은 AI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청년형 4차산업,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김거래소로 대변되는 수산 식품, 체류형 관광, 해경서부정비창을 포함한 조선산업 등 4대 주력산업 육성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큰 목포를 위해 무안반도 통합의 1단계인 신안군과의 통합을 위해 주민간의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율 향상, 정주인구와 유동인구 증가, 교육도시로서의 명성 회복에도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재정집행 철저, 동절기 폭설 대비 등을 강조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등과 관련된 법령 개정 건의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