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6개
베트남 등 13개 기업 지원 업무협약
바이오매스, 매립가스, 폐기물 분야
국내 녹색기술력으로 아시아권에서 활발하게 지원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보면, 캄보디아 농림부산물을 에너지 자원화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칠보산업), 베트남 바이오매스 고체연료 이용한 열에너지 공급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DYTEC연구원, 한국남동발전, 케이파워에너지)이다.
베트남 닥락성 부온마투옷시 매립지 매립가스 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승윤이앤이, 세원이앤이, 이에스알산업)도 현지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국순환자원 유통지원센터 참여한 베트남 북부 플라스틱 폐기물 선별시설 운영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대한실업, 에코네트워크(주)가 손을 잡았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팜유 슬러지 기반 바이오디젤 생산 플랫폼에는 에스이피협동조합이 뛰어들었다.
중앙아시아권 우즈베키스탄 전력 취약지역 대상에 우리 녹색 기술력이 뽐냈다.
퀀텀솔루션, 케이아이씨는 사용후 배터리 및 태양광 모듈 기반 모바일 분산전원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했다.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9일 서울 롯데 호텔 서울에서 칠보산업(주), DYETEC 연구원 등 13개 기업과 업무협약했다.
협약식은 올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할 기업들과의 협력과 실질적 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실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감축사업량을 놀랍다.
K-eco에 따르면, 국내 감축의 보완적 수단으로 활용,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750만 톤의 감축목표 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상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6개 사업(6개 컨소시엄, 13개 기업)을 설치 지원 사업 및 타당성 조사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식에 MIGA(다자투자보증기구)와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을 위한 리스크 대응 보험제도와 국제표준기반 방법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는 올 5월 말 개최된 국제감축 심의회(국무조정실)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현재 지원 중인 사업 2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국제감축 사업 사전 승인서를 발급했다.
지원사업은 몽골 나랑진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 베트남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사업이다. 향후 감축 실적이 발생하면 국내 이전 절차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는 "국제감축사업은 기술과 자본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복합적이고 전략적 과정"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기업들은 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