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상 배우 류준열 '플라스틱 없는 캠페인'

김영민 기자 / 2017-11-18 21:38:31
아시아 배우 중 최초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 호 승선
12월 5일부터 7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오염 심각성 알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은 이미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해결책이 필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꾸는 녹색실천뿐이다.

인기 배우 청소년의 우상인 류준열씨는 "저와 함께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만들어주세요!"라고 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류 씨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아시아 배우 중 최초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 호에 승선한다. 
 

그는 그린피스 최초 여성 공동사무총장 제니퍼 모건과 함께 레인보우 워리어호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
 

한편 류준열씨는 ISC(Induction to Greenpeace Ships course) 트레이닝에 참가한다. ISC 트레이닝은 그린피스 선박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경 감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기본 교육이다.


1978년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처음 항해를 시작한 이래 세계 평화와 환경 보호의 상징으로 지구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무지개 전사'라는 이름은 북미 원주민의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구가 파괴되는 날 무지개 전사들이 나타나 구해준다는 이야기다.

현재 활약 중인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세 번째 배다. 첫 번째 배는 1985년 핵무기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다가 프랑스 비밀 요원에 의해 폭파됐고, 두 번째 배는 2011년 한국 방문을 마지막으로 은퇴 후 방글라데시의 NGO에 기증돼 구호선으로 활동 중이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지부는 지금의 세 번째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후원자들의 후원만으로 만들어졌으며, 선박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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